꿈꾸던 마당에서 아이 이발하기 1
2021. 6. 8. 20:11ㆍ제주서 하루하루
저희 아들은 어릴 때부터 남편이 이발을 해주고 있어요.
짧은 머리가 잘어울리는 아드님이라ㅋㅋㅋ
너무 짧을 땐, 동자승 같기도 하지만 >-<-
이발을 해줄 땐, 보통 욕실에서 많이 하는 편인데
마당이 있는 숙소에 머물고 있을 때,
야외에서 한 번 해보기로 했죠.
야외가 처음이라 아이에게 두르는 천이 없어서 성산을 돌아다니며 천쪼가리를 급하게 사서
마당에서 이발을ㅋㅋㅋ
원래는 욕실에서 탭을 보며 이발을 하는데,
야외서 덩그러니 의자만 놓고 하기는 아이가 싫어해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아이를 달랬죠ㅋㅋㅋ
하면서는 이발해주는 남편이 힘들지,
아이는 너무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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