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로 떠나요- 퀸제누비아호 타고서

2021. 5. 3. 22:24제주살이 계획하고 진행

 

미리 예약 문자도 오더라고요^-^

21.03.24일 21시 30분 정도, 목포에 도착했숩니당.

저와 아이는 여객선터미널에서 내려서 기다리고 남편은 차를 먼저 선적하고 왔습니다.

선적하면 선적의뢰서를 주세요. 탑승 때까지 잘 가지고 있기ㅋㅋㅋ

제주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해서 배치돼있던 책자로 미리 제주도도 둘러보고ㅋㅋㅋ

 

밥을 먹고 배를 타야하나... 주변에서 포장을 해서 배안에서 먹을까 고민을 했습니다.

저녁을 안먹고 가서 배가 고픈 상태였거든요.

남편과 아이가 가서 주변을 둘러보고 오더니 아이 먹을 것은 없는 거 같다고, 배안에서 간단하게 먹자 하였죠.

25일 01시 출발하는 배이지만,

24일 22시부터 승선가능. 시간이 되자 1등으로 줄 서서 신분증과 모바일 탑승권 확인 후, 바로 배를 탈 수 있었어요.

이때 아까 받은 선적 의뢰서도 신분증 검사하시는 분이 받아가셔요.

디럭스룸이라 파리바게트 커피2잔 쿠폰도 주셨지만, 밤에 받아서ㅜ.ㅜ 아침에 받아서 교환할까 했는데 새벽 4시 전까지라고...

이건 뭐... 저희에겐 없는 거나 마찬가지죠ㅋㅋㅋ

 

탑승해서 안내데스크에서 디럭스룸 키를 받은 뒤, 호실에 맞게 입실했고

바로 나와서 배구경하고...

배가 생각보다 더 크고 멋있었ㅋㅋㅋ

디럭스룸은 침대 싱글 1개, 더블 1개 소파, 그리고 TV(방송사별로안나옴), 손 씻는 세면대

바닥이 천느낌이라 괜히 살짝, 맨발로 다니기엔 괜히 신경이ㅋㅋㅋ, 양말 신고 다녔어요.

그치만 방도 좋아ㅋㅋㅋ 넘나만족ㅋㅋㅋ 공용화장실이었지만 화장실도 깨끗.

 

배를 탔지만 배가 고파ㅋㅋ (라임 무근본ㅜ)

배 한번 둘러본 후에 바로 식당행ㅋㅋㅋ

저희 제주 갈 거라고 조심한다고 외식을 거의 10월 달부터 안 했거든요.

식당은 완죤 오랜만이었고, 괜히 걱정이 됐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고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대여서 조금 안심되었어요.

 

키오스크?로 먹고 싶은 메뉴들 고르고ㅋㅋㅋ

조금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습니다.

메뉴는 다양했지만, 저희는 제육덮밥, 돈가스, 닭강정, 생맥주

생각보다.... 맛이 더 좋아서 놀람ㅋㅋㅋ 포장 같은 거 안 하길 잘했다고ㅋㅋ

남편은 생맥도 한잔ㅋ

 

이건 생맥 동영상인데 이런 생맥은 첨봐서ㅋㅋㅋ 신기방기

배불러서 닭강정은 방으로 가져갔어요ㅎ

늦은 시간이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어요^-^

 

배 안에 파리바게트, 편의점, 카페형 파리바게트, 오락실, 영화관 등 놀고먹을 것들이 많아요

 

 

먹고 다시 한번 둘러보고 방에서 놀다가, 시간이 늦어서 바로 잠들었던 거 같아요.

씻고 와서 씻는 건 생략, 양치질만 후딱 하고 딥슬립...

 

1시 출발이었는데 출발도 전에 자서 5시 30분 도착 방송 듣고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짐 챙기고 열쇠 반납하고, 줄 서서 나오기 전에 체온 재고... 통과 후,

지하 내려가서 차량 찾아서 타고 기다렸다 차 줄? 풀어주시면, 차 타고 나오시면 됩니당ㅎㅎㅎ

 

밥 든든하게 먹고, 한숨 자고 나니 제주 도착.

유람선? 참 좋으네요ㅎㅎㅎ

전 나중에 크루즈 여행 가고 싶어요ㅎㅎㅎ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