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8. 14:56ㆍ마음에 들었던 제주나들이
내 마음대로 별점 ★★★★★(대략 1시간정도)
4월 나들이 중, 기억에 남는 걷는 장소 중에
저는 송악산 둘레길
남편은 용머리해안을 꼽았죠.
바닷가 옆 길을 걸어서 인지 아무 때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고
가능한 시간이 있더라고요.
모르고 갔는데 시간이 딱 맞아서 넘나 다행^^
입장료가 있습니다. 5살 아이는 무료.
시간은 어떻게 아냐니깐.. 요즘 같은 시대에 전화해보고 오라고 하셔서 조금 당황ㅋㅋㅋ
아마도 허락된 시간은 썰물 시간대가 아닐지...
둘레길 처럼 걷는다고 생각하면
여기는 바다 옆 바윗가를 걷는 느낌.
가까이서 보니 좀 더 웅장하고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더 느낄 수 있어서
제주에 오면 한 번은 가보라고 추천할 만한 장소인 거 같았어요.
퇴적층이 어쩌고 이런건 학생때도 어려웠는데
지금도 어려운건 매한가지지만,
자연의 멋짐은 충분히 느낄 수 있어어요.
중간에 할머니 분들이 해삼, 멍게도 파시고
구경만 하고 왔지만,
드시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싱싱한 해산물에 소주 한잔. 캬~~
은근 걷기도 좋고
걸으면서 구경할 맛도 나고
사진스팟들도 많고
걸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이 아닌 직진해서 나가는 길이라서
아이와 걷기도 좋았습니다.
용머리 해안 들어가기 전에 진짜 작은 놀이동산도 있어서
(간식점, 방방이, 바이킹 등)
구경하기도 좋지만, 아이가 타고 싶다고 졸라서...ㅋㅋㅋ
유아 바이킹 한번 타고,
그 앞에 큰 건물이 있는데
그 안에도 오락실이 있어서
간단한 게임한판하고ㅋㅋㅋ
즐거운 나들이 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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