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수산봉 (수산봉 오름)

2021. 6. 8. 21:43한발한발 오름오르기

내 마음대로 별점★★★★★

 

5, 수산봉 (수산봉오름)

 

크게 어디를 가고 싶다, 보고싶다, 이런 날이 아니면

다음날은 오름을 가려고 찾아보곤 해요.

 

서쪽에 숙소가 위치하고 있어(금능)

이쪽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

아이와 가기 어렵지 않은 곳으로 보고 있어요^^

 

그러다 수산봉을 찾았습니다.

그네 사진이 유명한 곳이라고 하지만, 저희는 포토존이 중요한 건 아니었어서

그것보단, 주변에 풍경이,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수산봉을 찍고 가시면 저수지 앞에 주차장이 작게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것을 모르고 그 아래에 대서 조금 걸었습니다.

걸으려고 간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수산봉에 오르는 입구가 먼저 보여 오르려다가

그네에 사람이 많은가 보려고 저수지 쪽으로 먼저 가서 그네 먼저 보았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다행히 그네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타려고 보니 뒤에 사람들이 많아지더라고요.

 

날이 좋은 날에 가서,

한라산도 보이고

사진이 예쁘긴 예쁘더라고요.

근데 그네가 생각보다 무섭, 앞이 비탈길이라ㅋㅋㅋ 근데 스릴 있어 조금만 나가도 재밌어ㅋㅋㅋ

좀 이상하지만 타보시면 어떤 마음인지 아실 거예요^-^

그네를 타고 산 쪽으로 가서 오름을 올랐습니다.

살짝 오르막이었지만 가파르지 않고ㅋㅋㅋ 걸어가기 아주 좋았어요.

오름 치고 조금 이상한 건 정상이 풍경을 보는 곳이 아니라

운동하는 곳처럼 되어있다는;;; 당황ㅋㅋㅋ

멋진 풍경은 오름을 오르지 않아도 그네에서 잘 보여요. 저수지도 멋있고

저희는 걸으러 간 거라서ㅋㅋㅋ

 

올라가는 곳이랑 내려가는 곳이 달라서 좋았어요.

오름을 다니다 보니 이런 조건을 제가 좋아하더라고요.

 

내려오는데 다시 그네가 보이고ㅋㅋ 사람이 없어서 한번 더 탄 건 안 비밀ㅋㅋㅋ

 

가파르지 않게 산책할 수 있고 그네도 있어서

아이와 가기 좋은 오름인 건 확실해요>-<;; 추천추천

 

인생사진도 찍고, 간단한 산책도 하고ㅋㅋㅋ

기분 좋은, 즐거운 나들이 기분이 났습니다.

 

조금 더 썰을 풀자면,

수산봉이 애월쪽이라서 돌아오는 길에 애월 노티드도넛을 찍고 갔는데,

거기에서 플리마켓을 하고 있어서ㅋㅋㅋ

목적지였던 노티드도넛은 안가고 플리마켓에서 원피스, 악세사리 쇼핑을~~

그 주변도 산책하기 너무 좋더라고요.

주차비가 발생되었지만,

수산봉 가시고 그쪽도 둘러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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