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맛있는 빵 맛집>-<;;(내돈내산)

글을 다 썼는데ㅠ.ㅠ 날아가서 다시 써요ㅋㅋ
넘나 슬프...

저는 카페인이 안맞아서 커피를 안찾아다녀요.
제주하면 맛집, 카페  탐방 다니는 재미인데

코로나때문에 맛집은 자제하는 편이고ㅋㅋㅋ
카페 대신 빵집을 찾아서 다니고 있어요
전 빵순이는 아니지만 디저트류를 사랑합니다^^

유명하다, 빵 맛집이다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인 집도 있고, 흔한 빵맛인 곳도... 있었어요

다녀본 곳 중에
남편과 여기 빵은 맛있네, 했던 곳을 기록해봅니다.

성산 <성산해나>
앜, 여기 에그타르트 맛나요^^
전 에그타르트 맛을 잘 몰라서 많이는 안사먹어봤는데 여기와서 에그타르트 맛에 빠졌어요.
여기 쿠키도 맛있어서ㅋㅋㅋ
참새가 방앗간가듯, 성산 지나갈 일 있으면 이 집 가자고 해서
전 한 4번정도 간듯해요.
갈 때마다 먹고싶은게 다 있지를 않아서ㅜ.ㅜ 속상했지만ㅜ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전 에그타르트랑 쿠키류가 여기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갈 때마다 소량씩ㅋㅋㅋㅋ사치를ㅋㅋㅋ
에그타르트, 녹차쿠키, 얼그레이피칸쿠키가 맛났어요.
제 인생 에그타르트 1등!!!
마들렌 종류도 먹어봤지만 그건 뭐.. 평범ㅋㅋㅋ
주인분들도 친절하시고, 카페 분위기도 좋고, 포장도 되게 아기자기하게 해주셔서, 선물하기도 좋겠더라고요.
전 제입으로 다 들어갔지만^^

월정리 <르바게트>
월정리 숙소에 있을 때, 이 앞을 여러 번 지났는데 여기가 카페인줄 알아서 찾아볼 생각도 안했는데
어느 날, 빵집인걸 알았어요ㅋㅋㅋ
빵집인걸 알고 찾아보니, 빵 맛집이래서 넘나 좋더라고요.
아침에 눈떠서 아들이랑 손잡고 빵집으로 고고ㅋㅋㅋ
치아바타, 먹물소세지빵, 에그타르트 아들이 고른, 크루와상 구입했는데
전 치아바타, 소세지빵이 맛났어요.
에그타르트는 성산해나보다 저렴하고 파이지가 바삭했는데 필링과의 조화는 성산해나가 더 맛있ㅋㅋ
먹물소세지빵은 생각 외로 더 맛있더라고요.
소세지의 짭쪼롬한 맛고 끝맛이 달콤한 맛도 나니,
남편이 지금까지 먹어본 소세지빵 중 젤 맛있었다고ㅋㅋㅋ
치아바타도 담백하니 좋았어요.
나중에 한 번 더 가고싶은 의향이 있어요,
가격대가 다른 유명한 빵집보다 쪼곰 더 저렴한 것도 같았어요.
오전 일찍 문을 열고, 주인분들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함덕 <다니쉬>
월정리에서 막 빵맛집을 찾다가 찾은게 함덕 다니쉬였어요.
조천으로 숙소를 옮기면 가봐야지 하다가 몇 일 전에 다녀왔어요ㅋㅋ
오후에 갔는데ㅠ.ㅠ 빵 종류가 많이 않았어요.
감자빵 구입했는데 맛있었어요.
가는곶세화에서 감자빵은 그냥 이런 빵도 있구나 했는데
여기 감자빵은 안에 내용물도 있어서, 더 맛있고 더 가성비 있는 느낌이었어요ㅋㅋㅋ
남편이 다음에 가면 이거 또 사자고ㅋㅋㅋ
아들래미랑 같이 먹으려고 초코케익 같은 것도 샀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고 고급스런 초코맛?
한 번 더 갈 의사가 있습니다. 안먹어본 빵 구경하러ㅋㅋ
소독에 신경쓰시고 친절하시고
포장도 되게 센스있게 해주셔서 막 들고다니고 싶어지더라고요^^

추가로 하나 더 쓰자면

송당리 <송당의 아침>
빵이 담백한 맛이에요.
여기는 솔직히 말하면 빵 맛집이라고까진 못느꼈어요.
먹고 막 또 가고 싶다 느낌은 없었거든요.
빵도 미니어쳐 느낌으로 조고만하니 귀여워요ㅋㅋ
그러치만
딸기쨈이ㅋㅋㅋ 쪼꼬만하니 맛나서
아들래미가 여기에 빠졌어요ㅋㅋ
모닝빵에 딸기쨈ㅋㅋ
그래서 두번 방문했어요. 딸기쨈이 좋아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