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느지리오름
내 마음대로 별점 ★★★ 대략 1시간 안쪽 5월, 느지리오름 5월 초에 손님들이 다녀가면서, 은근 피곤하더라고요. 그래도 조금 움직여야지 하면서 오름을 찾았죠. 멋지고 유명한 곳보다, 멀지 않으면서 오르기 쉬운 곳이 목적이었어요. 그렇게 찾아본 느지리오름. 태아 모양의 둘레길의 오름이었어요. 주차장이 조그마하게 있어서 주차도 쉬웠습니다. 사람이 없더라고요ㅋㅋㅋ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오히려 그게 너무 좋았습니다. 오르막길이 많지 않은 둘레길이 많은 그런 오름이었어요. 동네 뒷산처럼 산책하는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오르막은 계단으로 되어있어서 가파르게 덜 느껴졌지만, 계단이 많은 편이었어요ㅠ.ㅠ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줘서 많이 덥지 않았고, 시원한 정상에는 지킴이 아저씨도 계셔서 더 안전하게 느껴졌습니다..
2021.06.08